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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은혜
Go Eunhye

개인전
2016 석사청구전 , 청파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8  갤러리엠, 서울
2018  예술공간 의식주, 서울
2015-2016 컨테이너 재원전, 청파갤러리, 서울
2014 전국 대학 우수작가전, 영아트갤러리, 서울
2013  Tamada Contemporary Art, 도쿄
2013  정동갤러리, 서울

매일 오늘이 어제가 되어 사라지고 생생하게 빛을 발하던 순간들도 반짝임을 잃는다.
영원히 지나가지 않는 순간도, 영원히 변하지 않는 마음도 없다.
상실 앞에서 무너지지 않으려면 무뎌져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으며, 사라진 것들이 남긴 공허함과 반짝이던 것들이 남긴 온기 위에서 곧 어제가 되어버릴 오늘을 살아간다.
어쩔 수 없이 공허를 품고 살지만
그럼에도 반짝이는 것들을 쫓아가려는 마음을 그린다.
반짝이는 예쁜 것들을 그렸다가, 잃어버리고만 허무함을 그렸다가, 결국에는 다 사라질 것이라는 공허함도 그리고, 그럼에도 사라지지 않는 것들이 어딘가에는 있을지도 모른다는 희망도 그린다.

 

마냥 쫓지도, 아예 포기하지도 못해서 나는 항상 경계선 위에 서있다.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한 채 의심하고 불안해하느라 제자리에서 늘 외롭다.

 

언젠가 걸음을 떼고 나아가게 되면, 쫓아가려는 마음을 그리는 것이 아니라 쫓아가고 있는 걸음을 보여줄 수 있는 작가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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