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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화
Kang chang
姜昌和
석산

개인전10회 (베이징, 서울예술의전당, 일산킨텍스, 제주)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장
제주도 문화예술위원
제주문화예술재단이사
세계문자심포지아조직위원
대한민국미술대전서예부문 초대작가, 운영위원, 심사위원장.
제주도미술대전대회장, 운영위원장, 심사위원장.
제주도문화상
한국예총예술문화대상
프랑스 루브르박물관 전시

그의 자유로운 영혼으로 일구어낸 독창적인 서예세계는 이미 서단에 알려진 바다. 이번 전시를 통해 ‘선과 선’이라․는 부제로 세상과 소통하려고 하는 것은 현실과 이상의 한 지점에서 서예의 생명이요, 가치기준이 되는 선(線)의 문제를 확고하게 지향하는 작가의 생각을 엿보게 한다. 서법의 경계를 넘어선지 오래인 선생이 굳이 ‘선(線)’의 문제에 중점을 두는 이유는 극한의 정점에서 만나게 되는 묘법의 경지 또한 선을 통해 나타나는 서예의 본질, 그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오랜 시간에 걸쳐 숙성된 필치는 마치 붓을 통해 한꺼번에 쏟아내는 별빛같은 강렬한 느낌을 준다. 그 까닭은 어디에 있는 것인가. 못이 박히듯 뚜렷한 점과 획, 그 사이를 주고 받는 선들의 다양한 변화는 순간의 상상이나 영감이 아니요, 서법의 테두리 내에서 이뤄낼 수 없는 경지이기에 심금을 울리는 것이다. 화살이 스치듯 강한 선들이 공간을 장악하는가 하면 대소장단 소밀 경중 농담이 거침없는 운필 속에 스미어 천의무봉(天衣無縫)한 자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형식의 변용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극한의 경지로써 일회적 예술의 서예미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자유로운 운필(運筆)이란 고법을 취하는데 힘쓰고 자기의 것이 된 연후에 버림을 통해 얻어지는 것이다. 서(書)의 묘미는 필의(筆意)에 있다. 아름다운 선이란 필의가 풍부함에 있는 것으로 서사자의 정신에서 비롯된 여운을 말함이다. 서예창작에 있어서 간가(間架)를 미리 정할 수 없으며 체세(體勢)의 자연(自然)에 따라 변화한다. 그러므로 모든 형태를 나타내고 천지의 조화를 표현해 낼 수 있는 것이다. 이번 전시작품의 대부분은 ‘심상’에 의존하여 써 내려간 능란하고 역동적인 필치로 깊은 정신에서 비롯되는 서예미를 느끼게 한다.

 

그의 작품세계는 구애됨이 없는 자유로운 영혼을 노래한다. 끝없는 ‘미(美)’의 세계로 치닫는 아름다운 정신이다. 괴테는 일찍이 ‘미(美)는 예술의 궁극원리이며 최고의 목적’이라 했다. 무념의 상황에서 나타나는 그의 작품세계는 이 시대가 요구하는 법고창신의 정신과 현대적인 예술을 지향하고 있다.(중략)

 

수원대학교미술대학원(서예전공)겸임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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