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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산
Kim San
金山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서양화전공 졸업 및 동대학원 재학

개인전
2010 제1회 개인전 ‘어머니의 바다’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주)
2017 제2회 개인전 ‘침묵의 응시(凝視) – 바람의 영혼’
(문예회관 / 서귀포 이중섭 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주)
2018 제3회 개인전 ‘아래로부터의 풍경’ (켄싱턴제주호텔 갤러리 / 갤러리카페 다리, 제주)

단체전
2018 회화의 귀환, 재현과 추상사이 (예술공간 이아, 제주)
2018 제주기행 ‘길에서 만나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전시실, 제주)
2018 4.3 70주년 동아시아 평화인권展 ‘침묵에서 외침으로’ (4.3 평화공원 기획전시실, 제주)
2018 ‘YOUNG PIONEER NAVIGATE’ (예술공간 이아, 제주)
2018 ‘또 하나의 가족, 개와 게’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제주)
2018 ‘DEPATURE’ (갤러리 엠, 서울)
2017 제주in재주인展 (화자아트센터, 부산)
2017 ‘無爲自然(무위자연), 스스로 그러하다.’ (서귀포 예술의전당 전시실, 제주)
2016 평화, 슬픔에 핀 소망의 꽃 (4.3 평화공원 기획전시실, 제주)
2016 ‘청춘의 계단’ 이중섭미술관 제주거주 청년작가 초대전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제주)

외 다수

작품소장
서귀포 시청, 제주 4.3 평화공원, 갤러리 노리, 갤러리 까레다띠스

나는 그대로의 제주와 변화된 제주 사이에 서있다.

급격하게 일어나는 사회변동, 사회구조의 복잡성, 과학과 기술의 발달, 제주인이 아닌 육지사람(외지인)들과 중국인들의 유입 등으로 부동산 가격은 급상승하였고, 그로인해 진짜 제주가 갖고 있는 미(美)의 모습들은 사라지고 새로운 것, 남들이 이야기하는 세련되고 현대적인 건물, 조형물 등 ‘제주’답지 않은 모습들로 도배가 되고 있으며, 높은 건물들로 인해 생겨난 자연경관의 독점현상 등 다양한 상황들이 생겨나고 있다. (몇몇의 공공미술 프로젝트들도 포함된다.)
물론 인간은 살아가면서 변화 없는 환경에서 생활을 하진 않는다. 아니 할 수 없다.
변화와 발전은 개인뿐만이 아니라 그들의 삶, 터전에서도 언제나 오기 마련이다.
그것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이야기는 하지 않겠다.
하지만 그러한 변화와 발전에도 ‘어우러짐’ 이라는 것이 있다.
‘어우러짐’이 깨지는 순간 제주가 갖고 있는 역사, 문화, 소리, 색 등이 사라진다.

그렇다면 무엇이 제주다움인가.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섬이라는 제주의 지리적 특성을 살려낸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아닐까 싶다. 제주는 돌 하나, 나무한 그루에도 삶의 모습과 이야기가 담겨있다.
생존을 위해 거친 돌밭을 일궈내며 살아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의 삶 속에서 생겨난 제주의 담(돌담, 밭담, 산담), 야생 그대로의 숲인 곶자왈 등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과거로부터의 모습,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 제주다운 모습이라 생각한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이 ‘어우러짐’이 깨진 발전으로 제주가 갖고 있는 원시적인 모습들이 사라지고 있다.

삶의 풍파에 시달린 자의 마음을 달래는 길은 오직 자연에 다가가는 것이라 한다.
하지만 이제는 그러한 자연이 과연 언제까지 우리의 곁에 있을지 알 수 없다.
이제 제주의 변화와 발전을 막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제주인, 외부인 모두 진정한 제주의 멋과 아름다움을 위해 버릴 것과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을 신중히 결정하여 ‘제주다움’을 갖고 있는 우리의 ‘제주’를 후손들에게도 보고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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