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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kim tae-kyun
金泰均

2016 추계예술대학교 일반대학원 미술학과 동양화분야 졸업. 서울.
2010 추계예술대학교 미술학부 동양화전공 졸업. 서울.

개인전
2017 가면무도회, 세실극장, 서울
2012 다섯 번째 이야기, 더 케이 갤러리, 서울

단체전
2016
아시아프&히든 아티스트 페스티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
아트바겐2전, 갤러리토스트, 서울
작가와 함께하는 예술쇼핑展, 갤러리토스트, 서울

2012
아트마켓 쨈JAM, 장흥아트파크 야외부스, 경기도
서촌서인(西村舍人)전, 공아트 스페이스, 서울
후소회 청년작가 초대전 – 한국화, 새로운 모색 2012, 갤러리 라메르, 서울

2011
서울 컨템포러리 – 신세대 아트 스타전,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서울
아시아프, 홍익대학교 현대미술관, 서울
추계 예술 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기획展, 이즈 갤러리, 서울
한국순수미술대전, 다보성갤러리, 서울

2010
‘0’ , 이즈 갤러리, 서울
제4회 인사미술제 특별기획 ‘good choice’ 미래작가전, 우림 갤러리, 서울

살아간다는 것은 이전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상황을 매일 마주하는 일이라고 볼 수 있다. 새로운 상황을 마주쳤을 때 앞서 주춤하게 행동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그래서 이러한 상황을 누군가에게 의지하여 해결하고 싶다거나, 되도록 빨리 그 상황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나 또한 평범한 인간이므로 앞에서 언급한 심리로 새로운 상황을 마주하고 나아가 그러한 상황들을 정리하는 동안에도 계속해서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 상황이 정리되고 해결되었을 때는 의외로 처음에 왜 두려워했는지 생각할 정도로 쉽게 자신이 가진 능력으로 충분히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이처럼 처음 마주한 상황에 대한 두려움으로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내 경험상에는 많다. 이러한 나의 모습, 혹은 빠르고 새로운 상황에 늘 마주하며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우리 자화상을 동물에 의인화 시켜서 나의 작품의 주제로 표현하고 있다. 인간만이 우주적 재난을 대비할 수 있다는 의미에서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고 하지만 오히려 동물은 자신의 처한 환경과 상황에 의해 발달된 고유 능력이 각 동물의 내· 외형에도 그 특징이 쉽게 나타난다. 펭귄은 이러한 특징을 통해 나의 이야기를 시각적으로 적절하게 구성할 수 있는 동물이라고 볼 수 있기에 나의 작업에 소재로 등장한다.
펭귄에 대하여 덧붙여 이야기 하자면 펭귄은 조류 과에 속하지만 손에 꼽힐 정도로 날지 못하는 조류에 속한다. 타조나 닭 같은 동물이 하늘을 날지 못하는 조류지만 펭귄에게는 그것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바다 속의 어류를 먹이로 삼아서 바다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대신 하늘을 날수 있는 능력이 없다. 이러한 모습은 생존을 위해서 변화하게 된 모습이며 현대인의 자화상을 주제로 작업을 하는 나에게는 펭귄이 가지고 있는 이러한 외형적, 그리고 내형적인 모습들이 매력으로 다가 왔다. 이것은 우리가 한 인간으로써 삶을 살아가는 방법을 찾기 위한 모습이나 자아에 대한 정체성 문제를 이야기하기에 적절한 소재라고 판단된다.
펭귄은 나의 작업에서 여러 도구를 과장되게 착용을 하고 있다. 특히 물안경과 산소호흡기, 오리발 같은 수영을 하는데 쓰이는 수영도구들이 등장하는데 이것은 물속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는 펭귄에게 불필요한 도구이다. 자신의 능력을 믿지 못하고 물안경과 산소호흡기, 오리발 혹은 전혀 다른 도구들로 펭귄 스스로가 바다 수영에 대비하여 완벽하게 준비하지만 오히려 그들의 모습은 바보스럽게 표현된다. 이것은 동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의 자화상이며 나의 모습이다. 또한 삶을 살아가면서 자아에 대한 믿음이 없이 방황하며 불안해하는 인간의 모습이며 나아가 나 자신에게 삶을 살아가는 데 과연 어떻게 살아가야하는 것인가? 에 대한 사춘기적 질문이지만 해답이 없는 삶의 질문을 나에게 끊임없이 되묻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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