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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석
Ko Yond-seok
高庸碩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예학과 졸업
중앙대학교 대학원 공예학과 도예전공 졸업
동경예술대학 대학원 미술연구과 공예전공 연구과정 수료
조선대학교 디자인경영학과 박사과정 졸업

 

개인전12회 및 초대
단체전 70여회
(사)한국공예가협회 젊은작가상
대한민국디자인전람회 연합회장상
경기도공예품대전 금상
제주도공예품공모전 대상
제주특별자치도기능경기대회 도자기분과 심사장, 심사위원 역임
중앙대,영남대,호남대 강사역임
현)조선대학교,제주대학교 출강

열정적인 삶에는 창조에 대한 열의와 도전이 함께한다.
예술가의 삶의 자세나 작업태도는 작품에 고스란히 반영되기 마련인데, 백자의 고결함과 청자의 화려함이 결합되어 나타나는 고용석의 작품을 보면 그가 얼마나 순수하고 노력하는 사람인지 알 수 있다. 도예가 고용석의 작품은 전통적인 공예문법에 충실하다.

 

동시대 그의 작업은 현대적 의미의 적극적 ‘감성디자인’ 개념 – 신상품의 대중화 주기가 짧아지면서 디자인은 상품의 효용 가치인 창의성, 상품에 내재된 메세지, 문화적 정체성을 포함 한다 – 을 통해 순수예술로의 적극적 변신을 꾀하고 있다.

 

고용석의 투철한 작가정신은 작업과정에서 여실히 드러난다.

 

그는 대부분 도자공예의 대표적 성형 방식인 물레작업을 통해 형태를 구성하고, 그 위에 본인의 치열한 연구과정 속에서 축척된 디자인 감각을 녹여내어 작품의 아이덴티티를 표출하고 있다. 그는 그동안 도예계의 화두로서 순수미술과 디자인을 다시 융합하여 본래적 의미의 공예로 되돌리는 것이라 자각하고, 이러한 시대적 요구는 ‘실험과 실용’의 가치와 역할에 관한 창의적 고찰을 통해 본질회복이 과거로의 회귀가 아닌 미래 지향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 것을 다시 한번 작품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창의(Creativity)는 없는 것(無)을 있는 것(有)으로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내는 것, 즉 낡은 것(Old)을 새로운 것(New)으로 재인식하는 태도를 말한다. 전통적으로 정신을 물질로, 보이지 않는 것(The invisible)을 보이는 것(The visible)으로 전환해 온 기술(Techne)로서의 예술과 공예는 바로 이러한 창의의 가장 근원적인 형태인 것이다.

 

고용석은 평소 대단히 고요하다…
그러나 그의 작품은 놀라울 정도로 정교하고, 압도적이며 아름답다.
이것은 작품을 만나는 사람은 누구나 그 깊이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조선대학교 미술대학 교수 박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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