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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희
LEE GA HEE
李嘉曦
2013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서양화 전공 졸업
2015 제주대학교 일반대학원 서양화 전공 수료
단체전
2018 아트큐브 공간 여행사업 1차전시 (서귀포 치유의 숲, 제주)
2018 예술공간 이아 기획전 ‘일상-상상 展’ (예술공간 이아, 제주)
2017 기획전 ‘물때, 해녀의 시간’ (도립미술관, 제주)
2016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제7기 입주작가 展 (창작스튜디오 전시실, 제주)
2015 기획전 ‘아일랜드 유목민’ (이중섭 미술관 기획전시실, 제주)
개인전 3회

웃어점쪄 #1,2,8

 

‘웃어점쪄’는 제주사투리로 ‘웃어지네’ 라는 뜻이다.

나는 농사에 물질까지 결코 녹록치 않은 삶을 살아가는 제주 해녀의 삶을 그려보고 싶었다. 거친 바다를 상대로 숨을 참아가며 채취하는 해산물이 밥이 되고, 반찬이 되고, 아이들 교육비가 되는 그런 해녀들의 삶을 더 들여다보고 싶었다.

 

그러다 보았다.
투쟁과도 같은 물질 뒤에 자연스레 새겨지는 웃음을.
하루하루 바다와 씨름하며 수압처럼 짓눌러오는 삶의 무게를 걷어냈을, 그 웃음을 보았다.

 

나는 그 웃음을 담아내기 위해 물감을 칠하고 사포로 긁어내는 과정을 수십 번 반복했다.
그 횟수가 더해가면서 그을리고 주름뿐인 얼굴에 서서히 웃음이 피어나도록
그리고 드디어 화면 속 해녀가 우리를 향해 툭 한마디 던지도록
“웃어점쪄” 라고.

 

해녀들, warrior

 

살아가는 것이 전쟁과도 같다고 한다. 특히, 해녀들에게 바다는 수고에 따르는 풍성한 선물도 주지만 목숨을 걸고 들어가야하는 전쟁터와도 같을 것이다. 그래서 그런 바다를 터전으로 살아가는 해녀들의 모습이 마치 전사와도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감히 작업을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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