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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
Lee ha neul
李하늘

제주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미술학부 한국화전공 졸업

내가 보고 느끼는 공간들은 비슷하면서도 단순한 덩어리로 되어가고 있다.

 

예전과 같은 곳이었음에도 너무도 달라진 공간은, 잠시 내가 누구인지 잊어버릴 정도로 혼란으로 다가온다. 그런 공간의 변화는 나를 두려움과 불안감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맴돌게 한다.

 

그러다 나는 문득 ‘공간’들이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이라고 느꼈다.
하루하루가 늘 비슷했고, 반복되면서도 단순했다. 오히려 술래잡기와 같은 자그마한 일탈이 새롭게 느껴질 정도였다.
어릴 때와 너무 다른 지금 이 순간들이 나를 공간과 함께 잠기게 할까봐 두렵고 불안하지만, 어쩌면 이러한 공간과의 잦은 마주보기를 통해 내 안에 있는 불안감을 이겨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렇게 그런 설렘을 상상하며 하루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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