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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춘배
Lim choon bae
任春培

홍익대학교 대학원 조각과 졸업
2012-대한민국 미술인상 (한국미술협회)
1988-任春培 조각전 (제주도 문예회관)
1995-任春培 조각전 (제주도 문예회관, 서울 스페이스샘터화랑)
1999-제주도문예회관 초대 任春培 조각전 (제주도문예회관)
2009-任春培 조각 30年展 (제주도문예회관)
2016-任春培 조각전(France, Nogent-sur-Marn Sity, Le Carre des Coignard 미술관초대)
2017-任春培 개인전-아름다운 날들(Japan,Gyoto sity, Gallery MARONIE)
2009-Comparaisons(Paris).
2012- Art Fair CIGE(China, Beijing)
2014-Seoul Art Show(서울 COEX 전시실).
2014-2015-Asia Hotel ART Fair HONGKONG

空(Emptiness)을 찾아서

만물에는 고정불변하는 것이란 없다. 변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존재와 사물의 속성의 하나이다. 자연뿐만 아니라 인간 역시, 달리 말해서 충만한 것이거나 완성된 것 역시 즉자적(卽自的) 존재와 고유한 본성에 대한 비우기, 모든 본질을 비우기, 즉 고정불변하는 모든 특질을 비우기의 과정을 겪기 마련이다. 흔히 공(空)이라 불리는 이러한 자기 비움의 과정은 사물뿐만 아니라 사유(思惟)라든가 마음 상태에까지 적용된다. 공(空)은 ‘늘 그러함’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채움과 비우기, 주체와 대상, 무(無)와 영원의 양극단(兩極端)에 내재하는 허무와 공허로 가득 찬 공간, 우리 인간이 텅빔을 채우려 애쓰면 애쓸수록 더욱 더 비워지는 그러한 공간은 한낱 물리적 공간이 아니라, 비움을 위한 공간임과 동시에 심적(心的) • 정신적 공간인 것이다.

마음을 가득 채우고 있는 세속적(世俗的) • 물질적 욕망을 비우고 거기서 해탈하여, 이미 자아 세계를 가득 채우고 있는 심적 • 정신적 응어리들을 비우고 또 비우는 과정을 통해서, 텅빔의 세계로 되돌아가 언젠가는 모든 번뇌와 고통을 해소하고 아타락시아(평정, 니르바나)에 이를 수 있다는 본원적 욕망이야말로 최고선인 것이다. 이러한 절대적 최고선(最高善)에 이르는 길이 바로 공(空)에의 추구인 것이다. 결국 비우고 다시 비우기를 무수히 거듭하고 난 뒤에 남은 것이 바로 절대적 최고선(最高善)인 것이다.

2016년 9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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