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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진
park sungjin
朴聖珍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
동 대학원 서양화과 졸업
개인전 30회(제주.대구.서울.춘천.일본.미국)
한.중 국제교류전
한.중.일.독 국제미술교류전
2016 제주-아시안 현대미술 특별교류전(아시아,아시아를 말하다)
월드두바이 아트페어
KBS제주방송총국 신사옥준공기념 초대전
제9회 투즐라 국제 초상 그래픽&드로잉 비엔날레 “대상”수상
한국현대판화가협회공모전 “우수상” 수상
류블랴나 국제 판화비엔날레 외 다수

박성진의 작품에서 우리는 예쁘게 단장된 자연주의적 풍경화나 인상파류의 풍경화에선 느낄 수 없는 묘연(渺然)한 아우라를 만난다. 고만고만하게 다가오는 친숙한 풍경을 거부한, 이 몹시도 우리를 낯설게 하는 풍경 앞에서 우리는 불가해한 정서적 흡인력을 감지한다. 그것은 꿈속의 풍경처럼 생경하고, 몽환적으로 다가와 변방의 고독과 우수를 짙게 풍긴다.
박성진의 풍경화가 우리를 낯설게 하는 이유는 그의 작품이 갖는 미니멀한 요소 때문이다. 돌과 소나무, 억새 등 몇 가지 주제성을 표상하는 아이콘만을 도드라져 보이게 하고, 배경을 단색으로 처리해 평면성을 강조한다든지, 한 화면 속에 단색조의 평면성과 전통회화의 환영성을 병치하여 포스트모던한 미적 감성을 자극하는 풍경화의 미니멀리즘을 열었다.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그저 아기자기하게 재현한 자연주의 풍경화도, 산산한 바람의 역사를 담아낸 리얼리즘의 풍경화도 아닌, 박성진이 그려낸 제3의 제주 풍경화는 어쩌면 이 화산섬 제주에서 대립과 상쟁이 없었던 역사시대 이전의 무구한 순수자연을 그만의 시각으로 붙잡아 내려는 조형적 탐색 작업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그의 시도가 보다 견고하고 더 넓은 미학의 대해와 만나기를 기원한다.
고 김현돈(제주대학교 철학과 교수/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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