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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준
Young-Jun Park
朴榮俊

1959 제주출생
1994 (개인)제주 가톨릭회관
2004 (개인)제1부 진주 제2부 서울 평화화랑
2011 (개인) ‘서각인생 30주년’ 예술의전당
국제각전 (말레이시아, 싱가폴, 일본, 중국, 대한민국 전)
가락당 서각 연구소 개원
경남서각협회 사무국장 역임
한국서각협회 경남 부지부장 역임
진주가톨릭 미술인 초대회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서각위원 역임

오래된 작업, 새로운 시도

 

“나는 서각을 하는 사람으로서 전통 문화예술 속에 있는 서각을 재조명하고 싶다.”
석산 박영준이 본인의 저서에서 기술한 그의 의지다.
미술 작업은 중세까지 수공예적인 능숙하고 숙련된 기술로서의 작업을 주된 가치로 인정해 왔다. 그러나 근대를 기점으로 현대 미술은 새로운 창의적 조형성을 중요한 가치로 여기며 새로운 조형을 찾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측면에서 오늘 날의 현대 미술은 매우 난해한 조형의 실체들을 보여주고 있다.
서언어로 돌아가 석산 박영준이 언급한 전통 문화 예술 속의 서각의 재 조명작업은 다음과 같이 정리 할 수 있다. 우리만의 전통 서각의 규범적이고 숙련된 조형의 실체를 연구하고자 하는 작업과, 현대 예술가로서의 창의적인 조형 찾기 작업을 함께 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러한 그의 노력은 그의 30년간의 꾸준한 작품 활동의 깊이를 통하여 전통 서각이 그의 작업의 토대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으며, 또한 예술가들의 창의적인 조형 찾기의 전략 중 하나인 조형의 낯선 코드 찾기와 같은 그의 다양한 새로운 시도들은 우리에게 예술적 조형 읽기의 즐거움을 던져 주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의 작품 중 가장 관심이 가는 작업은 신문지 위에 각을 한 작업으로, 오래 전 목판 인쇄를 위하여 새김을 했던 작업형식과 현대의 인쇄 기술을 통하여 새김(인쇄)이 된 신문지와의 만남이 낯선 감각적 조형성과 함께 다양한 은유적 상상을 자극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이와 같이 오래된 작업을 토대로 만들어지는 그의 새로운 시도 등이 전통 서각의 개념 정립과 그의 예술적 작업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어나가는 과정 중 하나의 정점을 확인할 수 있는 뜻 깊은 작품전으로 인식된다.
석산 박영준의 앞으로의 작품 활동 또한 더욱 건승하기를 기원하며 그의 작업실에서 울리는 작고 힘찬 새김의 소리가 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로 퍼져 나갈 날을 기다려 보기로 한다.

 

2011년 11월 문 효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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